조기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기에 교정의사의 검사와 관리를 받으면 훗날 부정 교합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경우를 미리 예측하여 원인요소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즉, 부족한 영구치공간을 만들어 주거나(이후의 발치 가능성을 낮춰줄 수 있음), 성장과 발육을 이용하여 골격의 과잉성장 및 열성장 등을 치료할 수 있고(이후의 악교정 수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 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 발육과정에서는 성인의 경우와 달리 골격적인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으므로 보다 우수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정성 교정 장치를 장착하여야 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재발의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또,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 중에 외모에 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다만, 가철성 장치를 주로 사용하므로 환자 및 보호자의 협조가 필요하며 성장 완료까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전체적인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하면 잇몸이 더 나빠진다는데 사실인가요?
교정은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고 철사를 따라서 치아가 이동하는 원리에 의해 이루어지며 보통 1년에서 2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에 환자 분들은 열심히 양치질을 하시고 주의를 하시지만 (구강 내에 아무 장치물이 없는 경우와 비교하여) 음식물들이 장치와 철사 사이에서 쉽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플라그가 장시간 존재하게 된다면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잇몸 염증이 장기간 계속 잔존한다면 치조골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일시적인 잇몸의 염증은 크게 위험한 것이 아니므로 치과에서는 정기적인 검사로 전문적인 구강 위생관리나 스켈링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자가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전문적인 구강 위생관리를 받는다면, 교정 장치로 인한 잇몸 염증의 문제보다는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로 인한 치조골의 파괴가 더 위해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반대로 치열이 불규칙하여 치조골의 파괴(심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경우에 교정 치료를 받는 경우 건강한 치조골로 회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소한 교정 치료를 통하여 불규칙한 치열로 인한 더 이상의 치조골 파괴는 예방할 수 있고 더 좋은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는 파괴된 치조골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교정치료 동안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세심한 잇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잇몸이 나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 뼈가 다시 재생이 되는 등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잇몸 건강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떠한 경우에 교정의사를 찾아가야 하나요?
영구치공간이 부족한 경우.
삐뚤삐뚤하거나 겹쳐서 난 치아
아래 앞니가 위의 앞니 앞쪽으로 물리는 반대교합.
아래-윗니의 정중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치아사이에 공간이 많은 경우
앞 치아만 닿고 어금니들이 물리지 않는 경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
안모가 이상해 보이는 경우(주걱턱, 뻐드렁니, 입술의 돌출)
위 앞니가 돌출된 경우.
음식물을 씹기에 곤란한 경우
아래앞니가 위의 앞니에 너무 많이 덮혀서 안 보이는 경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악관절(귀 앞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